영등포역 [대한옥] 꼬리수육 맛집 들어는 봤니?

쫄깃한 꼬리수욕의 맛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위치 및 영업시간

 

영업시간
화~토 11:00-20:50
라스트오더 (20:00)
일, 월(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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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육은 다들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소꼬리수육 흔하지 않고 접하기 쉽지 않은데 꼬리수육으로 유명한 신길역 대한옥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한식 전문점이자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꼬리 수육만 있는 것이 아니고 탕이 있어 식사를 하기도 좋지만 술맛난 곳이라 반주 또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1호선, 5호선 신길역 3번 출구 또는 1호선 영등포역 5번 출구로 내려 도보 10~15분 정도 걸으면 대한옥에 도착합니다.
(단, 영등포역에서 내려 걸어올 경우 15분~20분 정도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영등포역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거리가 꽤 걸렸고 도로 쪽에 위치한 것이 아니고 골목에 위치해 있어 지도를 참고하여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예약과 포장이 가능한 점도한 참고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외부 

입구

외관은 입구에서부터 찐 맛집의 기운과 딱 봐도 술맛 나는 곳이라 오늘 방문이 쉽지 않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화장실이 들어가는 입구 옆에 있어 대기하는 사람들이랑 마주치는 불상사가 있어 여기서는 화장실을 안 가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혹시 방문하실 때는 꼭 화장실을 들렸다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듯이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내부도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내부(많은 사람으로 인해 촬영 x)

유명해서 원래 웨이팅은 항상 있어 한 참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다는 평이 많았지만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쯤 방문하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으나 가게에는 만석으로 꽉 차있었습니다.  
내부는 오래된 건물이라는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깨끗하고 신발 벗고 좌식으로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과 의자에 앉아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 좌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메뉴는 꼬리수육, 꼬리탕, 설렁탕 이렇게 있으며 안주와 식사를 한 번에 즐기기 좋은 메뉴들이자 탕 하나를 시키기에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반탕도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메뉴판은 따로 주시지 않고 벽면에 크게 붙어 있어 그걸 보시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다소 높은 가격에 놀랄 수 있지만 드셔보신 분들은 그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꼬리수육(소)
국수사리 추가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음식

꼬리수육(소)과 기본셋팅

기본 세팅으로 배추김치와 깍두기, 사골육수 등 준비되어 나왔고 맛은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시원한 맛으로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에 맛보기 사골 육수 또한 소주를 안 시킬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등장했는데 비주얼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꼬리수육 위에 수북하게 부추가 올려져 나와 이 정도면 꼬리수육을 주문한 게 아니고 부추를 주문했다고 착각할 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중요한 맛은 먹어본 적 없는 그런 감칠맛이 느껴지고 꼬리 수육은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고 그리고 꼬리 수육의 맛을 더 극대화해 주는 부추와 소스가 기가 막혔습니다. 지금까지 먹어 본 적 없는 간장베이스 소스이며 그 소스가 메인 요리와 잘 어우러져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과 식감 모두가 하나 되어 맛이 좋았으며 술을  안 시킬 수 없는 술 안주오 딱이었습니다. 
 

꼬리수육(소)에 국수사리

대한옥을 방문하게 된다면 여기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고 어쩌면 메인음식 식보다 더 메인 같은 국수사리를 꼭 추가해서 드셔야 합니다.
한국인이라면 디저트로 탄수화물 섭취는 당연한 진리이듯 이곳은 국수사리가 진리입니다.
국수사리에 소스가 잘 베어서 면에도 감칠맛이 듬뿍 느껴지고 술안주로 먹기에도 좋으며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으로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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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꼬리수육의 맛을 진정으로 느끼고 싶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디서 경험해보지 못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은 정말 훌륭 하지만,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며 화장실이 대기 줄 앞에 위치해 있어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재방문의사  80%

 

★★★★☆